즐거운 영어회화 날로 늘어나요

배워두면 언젠가 스스로의 무기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아, 이왕 사는 김에 영어 정도는 유창하게 말할 수 있다면 멋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행에서의 불편함 없이 소통하기, 책이나 영화를 원어로 보며 쓰임 그대로 이해하기, 영어로 말하고 생각하는 법을 익혀 한가지 언어에 갇혀 있지 않고 넓게 보고 이해하기, 해외취업의 기회가 닿으면 "영어가 안돼서 못 가요" 이런 상황 만들지 않고 커리어의 영역을 넓히기가 저의 영어회화 공부의 목표입니다. 문법 수업을 위해 사개월 동안 매일 나오던 학원인데도 회화반 첫날 일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긴장이 되었습니다. 친절한 대화는 즐거웠지만 여전히 유아기 수준의 말들과 문법 파괴 아무말 대잔치등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또 한 번 몸 으로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다음 시간 다음 달 내년의 저의 모습이 기대되는 첫날이었습니다. 수업에서 처음 만나는 분들이 많지만 매너를 지키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웃거나 하는 것 을 모두 영어로!(아직 유창하진 않지만) 한다니 저에겐 너무나 감격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유창한 영어를 할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해 보자고 마음먹어 봅니다!